안녕하세요.

손편지U입니다.

오늘은 새해 첫 해를 봤습니다.

 

해돋이..

이 보다 명확한 표현은 세상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세상 위로 해가 돋더라구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서서히 어둠을 걷어내며

마음의 준비를 하게 만들더군요.

사랑하는 연인을 기다리듯, 거룩한 종교인과의 만남을 기대하듯

제 마음은 설레였고 한편으로는 차분해졌습니다.

 

찰나의 광경과 아름다움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새벽부터 몇 시간을 달려가야했습니다.

돋이를 마친 해는 어제나 그제의 해와 다를 것이 없을 지도 모르지만

해의 첫 해돋이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알람을 맞추고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함께 하는 이의 안전을 생각하며 운전을 하고,

그렇게 꽤 긴 시간을 순간을 위해 달렸기 때문에 아주 특별했습니다.

 

새해에는 좀 더 특별한 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지런히 그런 순간들을 우리가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손편지U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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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손편지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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