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편지 U입니다.

아침부터 카톡이 시끄럽게 울리네요.

깍꿍깍꿍 하는 것 같습니다.

지인들이 스키장에 가자고 채팅방에 모였나 봅니다.

궁금하지만 갈 마음 없는 저는 애써 외면해 봅니다.

 

응답하라 1994가 한창 인기였죠.

드라마 속 통신기기의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도 꽤 쏠쏠했던 것 같습니다.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변천사를 보는 듯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삐삐와 E-메일이 대세였던 것 같습니다.

지금의 카톡 만큼 대단한 인기였죠.

카톡만큼 편하지는 않았지만요.

 

카톡..

참 편리해서 저도 많이 쓰는데요.

가끔은 음성의 떨림을 느낄 수가 없어서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이모티콘을 사용해 부차적으로 표현하는 메시지 속의 감정만으로는

그 미묘한 떨림이 느껴지지 않거든요.

사람이 사람과 직접 소통하는 번거로움,

관계의 불편함을 덜어내려다 보니 카톡에 더욱 의지하게 되고

대화를 위한 대화만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마주 앉아 시선을 맞추고

숨소리를 듣고

음성의 떨림을 느끼는 그런 대화를 하고 싶네요.

 

손편지 U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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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손편지U

 

안녕하세요.

손편지U입니다.

오늘은 새해 첫 해를 봤습니다.

 

해돋이..

이 보다 명확한 표현은 세상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정말 세상 위로 해가 돋더라구요.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서서히 어둠을 걷어내며

마음의 준비를 하게 만들더군요.

사랑하는 연인을 기다리듯, 거룩한 종교인과의 만남을 기대하듯

제 마음은 설레였고 한편으로는 차분해졌습니다.

 

찰나의 광경과 아름다움을 맞이하기 위해

우리는 새벽부터 몇 시간을 달려가야했습니다.

돋이를 마친 해는 어제나 그제의 해와 다를 것이 없을 지도 모르지만

해의 첫 해돋이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그 순간을 맞이하기 위해 알람을 맞추고

자동차의 시동을 걸고, 함께 하는 이의 안전을 생각하며 운전을 하고,

그렇게 꽤 긴 시간을 순간을 위해 달렸기 때문에 아주 특별했습니다.

 

새해에는 좀 더 특별한 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부지런히 그런 순간들을 우리가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손편지U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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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손편지U

낮 한 때 눈 같은 눈이 내렸습니다.

긴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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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손편지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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